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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법(因果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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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산법광 작성일2007.07.05 조회2,6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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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1. 즉목교보(卽目交報) :- 그 자리에서 짓고, 그 자리에서 받는 것.- 2. 순현보(順現) :- 금생에 짓고 금생에 받는 것이고 . - 3. 순생보(順生報) :- 금생에 짓고 내생에 받는 것이고 . - 4. 순후보(順後報) :- 금생에 짓고 다음다음 생에 받는 것이고. -5. 부정보(不定報) :- 정해지지 않은 어느 시기에 받는 것이 있다.-卍


-인과법(因果法).-

        우리 불교는 인과법(因果法)을 중요시하며 믿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요즈음 사람들 옛날보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를 누리고 잘 살고 있으면서 인과법을 믿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 사회일수록 살기가 각박하고 살벌한 삶들이 되고 만다.
        인과법(因果法)은 무슨 인과법(因果法), 나쁜 짓 한사람이 더 잘 살기만 하는데, 하고들 말 하는 사람이 많다.

        그것은 우리 마음의 작용을 잘 모르는 말이다.
        인과(因果)라는 것은 빠르게 받기도 하고, 늦게 받기도 하는 차이는 있지만, 받지 않는 법은 없다.
        다만 받는 때가 다를 뿐으로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즉목교보(卽目交報) :- 그 자리에서 짓고, 그 자리에서 받는 것.
        2. 순현보(順現報) :- 금생에 짓고 금생에 받는 것이고 .
        3. 순생보(順生報) :- 금생에 짓고 내생에 받는 것이고 .
        4. 순후보(順後報) :- 금생에 짓고 다음다음 생에 받는 것이고.
        5. 부정보(不定報) :- 정해지지 않은 어느 시기에 받는 것이 있다.

        그러니까 부처님께서는 금생에 사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전생에 어떻게 살았는가를 알게 되고 그 사람의 내생을 알고자 한다면 금생에 그 사람의 행위를 보면 안다고 했다.

        옛날 부처님 당시 월난이란 백만장자가 아들 전단이가 있었다는데 괴팍하고 욕심이 많고 인색하여 베풀기를 싫어해서 구걸하는 사람이 오면 내 쫓아 버리고 접근을 못하게 하라고 아들과 아랫사람들에게 시켰다.

        그러다가 월난장자가 죽어서 이웃동네 눈이 먼 부인에게 잉태되었는데, 어느 날 그의 남편이 당신이 눈이 멀어서 아무것도 못 하는데 자식까지 가졌으니 내가 먹여 살릴 수가 없어 나가 얻어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내쫓았다.

        죄 많은 아이를 잉태하면 몸도 병들게 되고 살림이 어렵게 되고 부부간에 이별수도 있게 된다. 반대로 복이 있는 자식이 잉태가 되면 집안이 발전할 뿐만 아니라 부부도 화합되는 것이다.

        쫓겨난 눈이 먼 부인은 지팡이에 의지해서 구걸하여 7살까지 잘 길렀는데 병이 나서 이제 나는 몸이 아프니 네가 밥을 얻어 오너라고 해서 날마다 빌어먹다가 하루는 부잣집 전단이 집을 찾아갔다.

        전단이가 아이를 보고 문지기를 시켜서 쫓아내라고 야단을 하니 문지기는 아이의 머리채를 잡아 문 밖으로 내던지니 아이는 머리가 터져서 피가 흐르고 팔이 부러지게 되었다.

        동내사람들이 아이 엄마에게 알려주자 와서 아이를 붙들고 애통해 하는 광경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다. 이것을 부처님께서 해안으로 보시고 곧 그곳에 오셔서 위에 5가지의 인과법을 설해 주셨다.

        지금 너희 모자가 받는 어려운 고통은 모두 과거 전세에 재물을 간탐한 소치이다.
        네가 빌어먹으러 간 부잣집 전단이는 전생에 너의 아들이며 너는 그 아버지였던 월난 백만장자였다.

        가난하고 병든 걸인을 괄시하며 문안에 들어서게도 못하게 했고 자식에게 그와 같이 가르쳤던 인과로 네가 전생의 자식에게 찾아갔다가 이처럼 혹독한 과보를 받게 된 것이다.

        오늘부터 인과법을 믿고 개과천선하여 좋은 사람이 되라. 고 알러주셨다.
        그러자 그들의 참회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자리에 모여 있었던 모든 사람들도 참회와 부처님에 대한 신심을 더욱더 일으켰다고 한다.

        나쁜 짓 하고도 잘 살고 있는 것은 전생의 복을 진 덕택이다.
        이와 같이 인과법을 알게 되면 악하게 살수가 없게 된다.

        우리는 불자다.
        이 인과법(因果法)은 진리인 것이다.
        씨앗에 싹이 나오듯 빨리, 혹은 늦게 나올 뿐이지 언젠가는 업의 과보는 받는 것이니 잘 살아야 하겠다.



        불기 2551 년 7월 5일.


        원주 백운산 금선사 보산 법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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