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월스님의 불교개혁 실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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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월 작성일2005.11.20 조회2,283회 댓글0건본문
컬럼
조계산 보현사 에서 해야 할 일들...
그 동안 소승이 2회에 거쳐서 부처님이 오신 이유와 또 우리 불교(승가)가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불교는 지금 개혁의 대상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천 육백년을 이어 왔을 때와 작금의 100년 사이는 너무 많이 변했고 또 앞으로는 더욱 변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저 옛날 호 시절만 생각하고 있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소승은 한국불교가 임종 직전의 단계라고 감히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스님들이 아니라고 항변하겠지만 우리 주위를 둘러보세요. 신도 또는 국민의 입장에서는 다른 종교 즉 천주교 기독교 그리고 우리와 유사한 원 불교를 살펴봅시다. 이 타종교들은 수 십년전 부터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사업을 열심히 하고 어린이 육아포교 부터 실버즉 (노인들)포교까지 이미 자리잡혀 있습니다.
일명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실행하고 있다는 말이지요 그러나 우리 불교를 보세요 몇몇 사찰을 제외하고는 그저 기복 신앙에 의지한체 신도들의 공양만 바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스님들이 신도들에게 공양을 드려야 합니다.
받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남에게 줄 수도 있어야 진정 보시와 자비가 아니겠습니까. 이제 우리모두 스님들이나 신도들이 반성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불교를 개혁하고 적극 대처해야 다양한 중생들을 구제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 조계산 보현사 에서는 앞으로 이루어야할 불사를 거론하고자 합니다.
먼저 신도들의 조직체입니다.
타 종교에 비해서 우리 불교는 개인주위 성향이 강하여 대중이 화합치 못하고 몇몇 스님들을 따라 다니는 종교로 변했습니다. 그러나 신도간의 화합은 어렵고 또 그런 화합을 만들어갈 프로그램이 없이 그저 거사회니 관음회니 하면서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스님들의 권위앞에 초라한 신도들은 권한도 없이 그저 개인 불공드리는 것 만이 신도가 하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사찰의 운영도 신도회에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해서 조계산 보현사 에서는 신도중심의 사찰운영을 신도회 중심으로 할 것입니다. 스님들은 수행자의 위치에서 권위와 기득권을 버리고 오직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사찰의 모든 운영은 신도회에서 해야 대중이 적극 동참하고 내부 조직체가 건실해집니다. 조계산 보현사 신도를 주축으로 조직을 활성화해서 기독교나 천주교에 못지 않은 신도조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30년 넘게 절에 다닌 노 보살이 임종 전에 기독교로 개종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일은 보현사 신도회에서 "태아부터 영가까지 "책임지는 사찰운영을 할 것입니다.
둘째는 신도회의 보살계 조정입니다.
2`30년을 넘게 다닌 노 보살은 공양간의 한쪽에서 귀퉁이에 있고 이제 젊은 보살은 스님방에서 차 마시고 있는 풍경은 우리가 흔히 보는 광경입니다. 이러니 오래 동안 불교를 믿고 다닌 노 보살이나 이제 막 불교를 믿는 젊은 보살이나 경계가 없다보니 서로 화합이 안됩니다.
해서 조계산 보현사 에서는 불교대학졸업생 및 일정기간 교육을 마친 불자들을 보살계를 수계토록 해서, 육 바라밀을 인용하여 처음 에는 보시보살계 다음에는 지계 보살계, 인욕 보살계 등의 계를 일정기간 지나면 재교육해서 다음 단계의 보살계를 받도록 할 것입니다.
해서 오래 다닌 보살은 아래보살을 선배의 입장에서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고 이제 막 시작한 보살은 윗 보살들에게 배우면서 가는 신도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혜보살까지 오른 보살은 대보살로 칭해서 모든 신도들이 공경하고 존경하는 풍토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저 돈 만주면 각 사찰에서 일년에 한번 받는 보살계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진정으로 불교의 기본교리 정도는 알고 또 자신의 종교를 위해서 공부 및 수행하는 보살계가 진정한 보살계입니다.
셋째는 일요법회의 활성화입니다.
최근 들어서 주 5일 근무제가 확산 되어가고 주말에 여가 활동이 적절치 않고 또 경제적으로나 신심적으로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서 우리조계산 보현사에서는 개원과 더불어서 일요법회를 봉행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하루 및 일년에 몇 번 가는 절의 문화에 익숙하다보니 일요일에 절에 가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교회는 일주일에 최소한 3일 이상 나갑니다. 그러나 우리 불자들은 부지런한 사람이 초하루 법회에 가고 나머지는 인등하나 켜놓고 일년공 부 다한 것으로 생각하는 게으름의 종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꾸어야 합니다.
최소한 일요일마다 법회를 하고 종교를 통하여 여가 활동 및 개인 적성에 맞는 동아리 활동 등으로 여가를 즐겨야 합니다. 그런 여가 활동의 주무대를 보현사에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다양한 문화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개발해서 신도들과 한 몸이 되는 종교활동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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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는 사회복지사업의 헌신입니다.
우선 조계산 보현사를 불사하여 노인들의 안식처를 만들고 또 어린이집을 만들어서 어린이포교 및 실버포교를 병행하여 할 것입니다. 해서 누구나 조계산 보현사의 가족이 되면 일생을 책임지는 운영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말 농장을 만들 어서 매주 일요법회를 한 후 자신들이 가꾼 채소밭에서 일주일 먹을 농작물을 채취하여 가는 웰빙 법회를 열어서 온 가족이 동참하는 "우담바라 동네방네"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신도들에게 손만 벌릴 것이 아니라 조계산 보현사에서 자체 스스로 수익성 사업을 하여 재원을 조달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보현사에서는 "태아에서 부터 영가까지 "책임지는 광범위한 포교를 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조계산 보현사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부처님을 모시고 그 가르침을 지키고 수행하는 종교문화 센타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 불국정토요, 부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사는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지금도 조계산 보현사 에서는 이와 같은 큰 원을 세우고 1000일 기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소승도 현재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이유가 바로 이런 불사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와 같은 인식을 하는 누구와도 동행할 것이며 신도가 주인이 되고 진정한 수행을 하는 도량을 우리 다같이 만들어 가십시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서가 모니불 ..... 도월합장
조계산 보현사 바로가기 http://cafe.daum.net/DOW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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