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성지 양양 낙산사는 4일 양양읍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 법회를 봉행하고 모두가 복을 누리는 사람들이 가득할 수 있도록 정진하자고 다짐했습니다.

낙산사 주지 청현스님과 진전사 주지 득우스님, 낙산사 부주지 법인스님, 봉정암 주지 본원스님, 화암사 주지 대현스님과 낙산사 신도, 양양군민 등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한 점등법회에 동참 사부대중은 봉축탑에 불을 밝히고 부처닝 오신 뜻을 새겼습니다.

청현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을 만나 관음성지 낙산사를 원찰로 정진하는 우리 불자님들은 큰 복을 누리고 있으며, 그 복을 우리 이웃, 대한민국 전체에 회향해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습니다.

청현스님(낙산사 주지) - “낙산사가 있는 양양군 더 나아가 강원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가 복을 누리는 사람들로 가득할 수 있도록 우리 낙산사 사부대중들이 화합하고 신행에 모범이 되어서 설악 무산 조실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항상 이웃을 위하고 자비 나눔을 실천하는 불자가 되기를 다짐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