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못뜨는 '양간지풍'엔…지상형헬기 '고성능진화차'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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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3.04.12 댓글0건본문
강릉 산불처럼 헬기가 못뜨는 양간지풍에는 지상형 헬기로 불리는 3천 리터급
고성능 산불 진화차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어제 강릉 산불 현장에
초대형 헬기 2대를 비롯해 6대가 투입됐지만
평균풍속 초속 15m, 순간풍속 초속 30m의 양간지풍이 불어
이륙조차 못 하고 모두 철수했습니다.
고성능 진화차량은 임도가 없는 산악지형에도 진입할 수 있어
직접 진화가 가능해 강릉 산불과 같은 도심형 산불 진화 장비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1일 경북 상주 산불 당시에는 야간 진화작업에 투입돼
야간 진화율을 30%에서 80%로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산림청은 올 연말까지 기존 3대를 포함해 15대를 추가 도입하고
강원도에는 이 중 10대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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