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미래 산업을 선도할 1천 500억원 규모의 전략산업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1조원 규모로 조성합니다.

이 가운데 '강원형 전략펀드'는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역대 최대인 1천25억원의 모(母)펀드를 조성한 뒤

모펀드의 70%를 출자해 매년 2∼3개의 자(子)펀드를 만들어

총 1천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합니다.

펀드는 국비 600억원을 기반으로

도와 춘천, 원주, 강릉, 태백, 삼척 등 7개 시·군이 공동 출자합니다.

이를 통해 도내 첨단 산업 분야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