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응급실 의사 47% 떠나…추석 연휴 "아프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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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4.09.13 댓글0건본문
응급환자가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도내 대학병원의 응급실 의사 47.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2월 말 전공의 이탈 후 첫 명절 연휴여서
의료대란의 큰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지역 대학병원 응급실 3곳에서 근무하는 의사는
지난 9~10일 기준 2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2명이 줄며
47.8%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15일부터 18일 연휴기간에는
응급실을 24시간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연휴 기간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경우에는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에 따라
본인 부담 비용을 평소보다 30∼50% 더 부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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