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지 벌목노동자, 나무 맞아 숨져…중대재해법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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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3.05.12 댓글0건본문
지난달 대형산불이 발생한 강릉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70대 노동자가 나무에 맞아 숨져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에 따르면 어제 오전 8시 20분쯤
강릉시 한 골프장에서 71살 A씨가 불에 탄 나무를 제거하던 중
잘린 나무에 맞아 숨졌습니다.
노동 당국은 사고가 난 사업장이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이 된다고 보고
도급 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관계자는 "타다 만 나무는 무게중심이
보이는 것과 다르다"며 "산불 피해지역 벌목은
더 위험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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