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불교사암연합회는 6일, 홍천군 홍천읍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연합회장 청운스님과 지역 사찰 스님들, 신영재 홍천군수 등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점등법회에서 청운스님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은 우리 모두의 생명이 다 존귀하며, 나와 남이 다르지 않고, 항상 감사하고 자비를 실천함으로써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운스님(홍천불교사암연합회장) - “그럼 우리들은 이 관계돼 있는, 모든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을 비롯해서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감사를 하고 있느냐, 그러나 까맣게 잊어버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 오신 날을 우리는 맞이해서 그런 감사한 마음을 함께 갖자, 그래서 우리는 부처님 오신 날을 함께 봉축하고, 불을 밝히는 것입니다.”

홍천사암연합회 점등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계기로 모든 갈등과 전쟁이 종식되고, 산불과 지진 등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루속히 평안하기를 기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