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도로 통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방 당국이 교통사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2023년 도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만2천643건으로 연평균 4천528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교통사고 1천 204건이 발생했으며

주로 차량 이동이 많은 주간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사고가 집중됐습니다.

도 소방본부는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에 대비해

모든 출동 부서의 인력과 장비를 점검하는 등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119 구급상황 관리센터의 의료지도 체계도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