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 대학 정원 확보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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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2.03 댓글0건본문
2005학년 대입 정시모집 합격자 최초 등록이
내일부터 실시되는 가운데 도내 각 대학들이
정원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도내 대학들은 예년에 이어 올해도
상당수 합격자들이 2, 3개 대학에
중복 합격해 무더기 이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한 수험생은
모두 예비합격자 후보명단으로 올려놨지만,
일부 학과나 학부의 경우 합격자의 3분의 2 이상이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 추가 모집에서도
정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전망입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대학 공시제가 도입되면
신입생 최종 충원율을 공개해야 하므로
신입생을 확보하지 못한 대학은
자체 구조 조정에 들어가야 하는 실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도내 4년제 11개 대학의 정시 모집 합격자
등록 마감 결과 일부 대학의 평균 등록율이 30%대에
그치는 등 미등록 인원이 6천 5백여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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