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제 학력 평가 고사 실시를 결정한 가운데

도교육청도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력 평가를 시행할 전망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학교장 재량으로 실시하던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의 읽기, 쓰기, 기초 수학 등의

평가를 도내 모든 학교에서 시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3학년과 6학년은 연간 3회, 4학년과

5학년은 연간 1회씩 학력 평가를 실시해

통합 보고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특히 2,3학년만 연간 1회씩 실시하던 학력 평가도

전학년으로 확대되고 고등학교도 전국 연합 학력

평가와 별개로 자체 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강원 지부는

학력 평가 확대가 학생 서열화를 조장하는 정책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