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의회, 추경 예산안 심의 거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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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2.15 댓글0건본문
춘천 시의회가 어제 열린 제 165회 임시회에서
88억원 규모의 올해 1차 추경 예산안 심의를
다음 회기로 연기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청룡 시의원은 본회의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시의회가 권고한 농업 관련 지원금 확대는
반영되지 않은 반면 지난해 12월 정례회에서
문제가 된 예산안은 삭감한지
두 달도 지나지 않아 다시 편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의회는 이어 열린 예산 결산 위원회
구성건에 대해 반대 14표, 찬성 7표,
무효 1표로 부결시켜 예결위 구성이 무산돼
추경 예산안 심의가 다음 회기로
연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시 집행부는 “의회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예결위를 구성해 반대하면
되는데도 예결위 구성까지 무산 시킨 것은
지나친 행위”라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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