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 부동산 중개업자 대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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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01.07 댓글0건본문
공인중개사 자격도 없이 부동산 거래를 중개하고
거액의 수수료를 받은 무자격 부동산 업자 25명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춘천지방 검찰청 원주지청 수사과는 어제
무자격 중개업자 49살 길 모씨와 51살 김 모씨를
부동산 중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박 모씨 등 2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길씨는 지난 해 10월
원주시 단구동에 22필지 만5천여평을
모 아파트 회사에 매매하도록 중개해 주는 등
2002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5억원의 수수료를 받았습니다.
함께 구속된 김씨도 다른 사람의 자격을 빌려
무려 11차례에 걸쳐 수억원대의 수수료를 가로챘으며
불구속 입건된 박씨 등도 최대 16차례에 걸쳐
무허가 부동산 중개 영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되고 있는 원주지역에
더 많은 무허가 부동산 업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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