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휘두른 여학생 ‘일진회’ 5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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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03.28 댓글0건본문
춘천시내 4개 중학교 여학생으로 구성된
학교 폭력조직 연합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오늘 중학교 재학시설
후배들을 폭행하거나 상습적으로 돈을 빼앗은 혐의로
여중생 24명과 여고생 31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년 전부터 '도도주접', 'YNCP' 등
매 해마다 각 학교별 폭력서클을 통합한 연합 폭력조직을 결성해
인터넷 채팅방 등을 이용해 정보를 교환하며
일명 ‘자매 맺기’로 선후배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들은 또 '우리에게 배신은 죽음이다'라는 내부 규율을 정한 뒤
후배들에게 돈을 걷어올 것을 강요하거나,
껌 등을 시중가보다 비싸게 강매하고,
찹쌀떡 판매를 시켜 이익금을 가로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미성년자인데다
이미 학교 측으로 부터 징계를 받은 점을 감안해
불입건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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