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과 인근지역의 고물상을 대상으로 한

고철도둑이 설치고 있으나 경찰의 단속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새벽 홍천 외곽지역에 위치한 모 고물상에 도둑이 들어

스텐레스 등 이백만원 상당의 고철을 훔친 뒤

1톤 트럭에 싣고 달아 났습니다.

이달 초에는 춘천시 동내면 장 모씨의 고물상에도 도둑이 들어

구리 등 고철 육백만원 어치를 털어 달아나는 등

최근 고물상을 상대로 한 절도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고물상 업계에서는 고철이 값이 비싸기 때문에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지난 해 이맘 때에도 춘천시 근화동과 화천의 고물상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고철을 도둑 맞았다’며

경찰의 적극적인 범인 색출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