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대학교가 안동대와 공주대, 목포대 등

전국 중소 도시에 소재한 국립대 7곳과

연합 로스쿨 유치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학은 오늘 오후 안동대학교에서

‘지방 중소도시 로스쿨 유치방안'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각 대학의 법학 교육 과정을 그대로 유지한 채

특성화 교육을 하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동대학교 이기종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강릉대 등 7개 대학은

소외된 비광역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며 “각 대학이 ‘연합 로스쿨'을 유치하면

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에 큰 보탬

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세미나에는 7개 대학 법학과 교수와

본부 임원,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학교 별로 입장을 정리한 뒤

`연합 로스쿨' 유치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