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2010년 세계레저총회 유치제안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습니다.

류종수 춘천시장은 오늘 미국 아이오와주

시더펄스 시에 자리한 세계 레저 총회 사무국을

방문해 2010년 열리는 제 11회 세계 레저 총회와

세계 레저 경기 대회, 레저 엑스포 등 3개 주요행사를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춘천시는 제안서를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국에서 레저 총회가 열리면 인류 평화 구현에

기여한다는 점과 유일하게 국가에서 승인한 국제

행사로 개최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2010년 레저 총회 유치에는 춘천시와

스웨덴 말모 등 6개국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춘천시는 총회를 유치할 경우 외국인 17만여명 등

모두 17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