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 선거관리위원회가

각 시군의 해맞이 축제와 문화 행사 등에

대해 선거법 위반을 지적한 데 대해

도 시장 군수 협의회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도내 시장 군수들은 어제 도청에서

김진선 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선관위의 규제가 지나쳐 각 지자체가

불편을 겪고 있다”며, “현행 공직 선거와

선거 부정 방지법 완화를 정부에 건의해 달라”는

입장을 도에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또 “각 지자체에서 사업을 할 때

도비 부담률을 높여 시군의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진선 지사는 “점차적으로

도비를 확대해 지원하겠으며,

선거법 완화에 대해서는 개선되는

방향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