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춘천시는

춘천을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가꾸기 위한

`춘천 G5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도에 따르면 2020년을 지향하는 춘천개발을 위해

삼천동과 근화동, 중도, 미군기지, 거두리 일대를

관광지이며 국제기관이 많아 국제회의가 빈번한

스위스 제네바 형태의 자연친화형 자족도시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동내면 거두리와 고은리 등 백만 평에는

4조5천7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모두 5조 6천억 원을 들여

2010년까지 차별화된 웰빙주거도시와 대학 기업 등

연구개발 단지가 들어서는 수요 창출형

미래 신도시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G5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가

도예산의 5년치에 해당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열악한 재정 상태인 강원도와 춘천시의 독자추진 여부와

이미 대규모 사업인 피스밸리를 추진중인

도 개발공사의 사업추진 수행 능력 여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