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량 소유주 모아 자가용 영업 하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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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03.17 댓글0건본문
유흥업소 주변에서 접대부와 취객을 대상으로
자가용 영업을 해온 업주와 지입차주 등
20여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도 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강릉시 교동 41살 오 모씨와 충북 청주시 47살 박 모씨를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을 통해 자가용 영업을 해온
강릉시 포남동 27살 한 모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오씨와 박씨는
대리운전 혹은 심부름 대행 업소 간판을 내 걸고
지입제 자가용 영업을 하면서
유흥업소 접대부나 취객들을 자가용 영업차주를 연결해 준 댓가로
차주들로부터 월 20만원에서 25만원씩,
지금까지 모두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자가용 영업을 해온 차주들은 대부분 직업이 없는 2~30대로
배기량 2500cc 이상의 고급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기본요즘 3천원에 구간에 따라 3천원에서 5천원씩의 운임을
받아 챙겨 왔습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자가용 영업을 하는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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