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육청 캠페인에 학생들 강제 동원’ 중단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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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03.17 댓글0건본문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에
학생들을 강제동원 하자 전교조 도지부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도지부
춘천-화천 초등지회와 중등지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춘천 교육청 주최로, 오늘 오후 2시30분 춘천초등학교에서 열리는
학교폭력 추방 결의대회와 캠페인에
강제로 학생들을 참가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이 공문이 21개 초등학교 등
춘천시내 모든 학교에 전달됐고
특히, 행사가 열리는 춘천 초등학교에서는
5.6학년 학생 백여명을 동원하라는 지시까지 내렸다며
‘권위주의 시대의 비민주적 전시-관제 행정’의 표본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도 교육청은 문제가 불거지자
학생들을 결의대회에만 참석시킨 뒤
가두 캠페인은 교사와 학부모들만으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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