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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종합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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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03.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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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경찰서는 어제, 야생대마를 채취해 끓여 마신 혐의로

중국집 종업원 춘천시 후평동 대마 전과 7범 43살 김 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해 7월 경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 야산에서 채취한 야생대마를 말린 뒤

수차례 끓여 마신 혐의입니다.


속칭 ‘집게발 뽑기’ 기계에서 상품을 빼내 팔아온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어제, 춘천시 석사동 41살 신 모씨와

39살 윤 모씨 등 4명을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집게로 각종 상품을 들어 올리면

해당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소형 오락기 유리를 부순 뒤 경품을 빼내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45회에 걸쳐 천여만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입니다.


의사면허도 없이 주름살 제거 시술을 해 온

돌팔이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속초 경찰서는 어제, 속초시 교동 50살 조 모씨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02년 7월말

속초시 조양동 25살 장 모씨에게 콜라겐을 주입해

주름살 제거 수술을 해 주는 등

1회 시술 당 70만원씩 지금까지 모두 50회에 걸쳐

3천 4백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다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속초경찰서는 사기죄로 수감중인 피의자를

석방시켜 주겠다며 이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속초시 동명동 38살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해 1월

‘아는 판사와 검사에게 부탁해 석방시켜 주겠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입니다.


원주 경찰서는 어제

교도소에 수감된 친형을 면회시켜 주지 않는다며

교도소 경비 교도대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원주시 단계동 23살 홍 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홍씨는 경비교도대원 2명을 폭행해 부상을 입히고

교도소 정문도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릉경찰서는 어제, 술주정을 한다며 나무라는 아버지를 폭행한

강릉시 신석동 37살 조 모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어제 밤 9시쯤

술해 취해 주정을 부리다 올해 78살인

자신의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입니다.


어제 오후 7시 30분쯤

평창군 미탄면 미하리 마을 야산에서 불이나

국유림 0.3ha를 태우고 4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관과 경찰관을 비롯해

산불진화대 등 모두 60여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발화지점이 가파른 절벽이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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