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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주민 불편 당분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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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3.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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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3월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리면서 통제됐던 대부분의 산간 도로의

통행이 재개됐지만, 110cm의 적설량을 기록한

삼척 지역의 주민 불편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현재 적설량은

설악산 대청봉 125㎝, 삼척 110㎝, 동해 90㎝,

고성 71㎝, 미시령 65㎝, 강릉 53.5㎝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설로 도내 산간 도로 곳곳이 통제돼

강릉 고성 정선 삼척 등 8개 시군의

산간 마을 버스 노선 66개가 전면 중단,

선박 4척 침몰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도와 각 시군은 오늘 오전까지 제설차와 덤프 트럭 등

장비 천 여 대와 3천 9백 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폭설로 지난 5일까지

강릉, 속초, 삼척 등 17개 지역

215개 학교가 임시 휴교했으나 오늘부터

모두 정상 등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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