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방지를 위해 도내에 설치되는

각종 사방댐 공사의 현장 감독에

주민들이 참여하게 됩니다.

강원도는 사방댐 공사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주민 참여행정으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주민 명예 감독관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춘천시 서면 서상리 등

도내 17개 마을에서 수해예방을 위한

사방댐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마을 이장과 주민 등 17명을 명예감독관으로 위촉해

사방댐 공사 감독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도는 2002년과 2003년 태풍 루사와 매미로

산사태 등의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지난해 353개의 사방댐 설치를 목표로

사방댐 설치 5개년 계획을 마련해 도내 산간계곡에

108개의 사방댐을 설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