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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03.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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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경찰서는 어제 폐업신고 된 공장건물에 들어가

고철과 기계류 등 2천5백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춘천시 칠전동 41살 김 모씨와 인천시 부평구 48살 이 모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저녁 7시쯤

춘천시 후평동 모 업체 정문을 커터기 등으로 뜯고 들어가

고철과 공업용 모터와 폐전선, 에어 컴프레셔 등을 훔치고

이틀 뒤 다시 같은 공장에 들어가

고철과 에어컨을 훔친 혐의입니다.


춘천경찰서는 또, 우연히 발견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춘천시 석사동 45살 유 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월 말쯤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를 청소하다 발견한

대마초 1개피를 신고하지 않고 보관하다

지난 15일 자신의 집에서 피운 혐의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유씨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춘천시 사북면 신포리

속칭 ‘말고개’ 정상 부근에서

29살 유 모씨가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에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유씨의 차량 뒷 트렁크에서는

타다만 번개탄 2개가 발견됐으며

유씨는 일산화 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유씨가 몇 년 전부터 주식투자 실패로

오천여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괴로워 했다는 가족들에 말에 따라

유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입 2개월 된 의경이 부대를 이탈한 뒤

부대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 20분쯤 원주시 단계동 모 아파트 난간에서

강원 경찰청 모 부대 소속 21살 박 모 이경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박 이경이 유서에

‘군 입대 전에도 자살하려고 했다’

‘군 생활은 견딜만 했으나 이유없는 우울증이 계속 된다’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미뤄

박 이경이 우울증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

동해 2터널 앞 7번 국도에서

강릉시 교동 26살 김 모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동해시 천곡동 75살 이 모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트럭 운전자 김 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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