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입제도 관련 자문 협의회 구성을

둘러싸고 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강원지부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일로 예정된 2차 사전 회의에서

자문 협의회가 구성될 전망입니다.

도교육청은 오늘 “자문 협의회 구성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오는 11일 회의를

통해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교조 강원지부가 자문위원의 성향을

두고 회의 참석을 거부하고 있어,

독자적인 구성안을 가지고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 강원지부는

“평준화를 찬성하는 위원과

비평준화 고수를 원하는 사람의 비율이

1:9 정도로 편파적인 자문협의회에

참석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