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호 청동기 유적지 발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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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용호 작성일2006.03.23 댓글0건본문
양구군 북한강 파로호 상류의 청동기 유적지에 대해
유적분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발굴조사가 실시됩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양구군이 파로호 수중보 건설공사와 관련해
유적분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뒤늦게 신청한 양구읍 파로호 상류
28만3천여 평방미터에 대한
시굴계획을 최근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재 전문발굴기관이 75일에 걸쳐
청동기 유적이 분포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굴작업을 벌이고
유적분포가 드러날 경우 전면 발굴 작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유적분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굴지역에서는 골재채취 등이 중단됩니다.
한편 양구군은
파로호 상류에 인공습지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 12월 수중보 건설공사에 들어갔으나
체계적인 문화재 조사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골재 채취 등을 실시해 고인돌 등
청동기 유물이 파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우려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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