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의 가평 · 춘천 연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가평· 춘천 연장 사업은 GTX-B 본선 종착역인 남양주 마석역에서

가평을 거쳐 춘천까지 총 55.7㎞를 늘리는 사업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국가철도공단에 위탁해

약 9개월간의 타당성 검증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타당성 검증은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후 가평군과 춘천시는 철도공단, 운영 기관과 사업 위탁 협약을 맺고

설계와 시공, 차량 발주 등을 추진합니다.

GTX-B 노선이 춘천까지 연장되면 현재 1시간 30분이 걸리는

춘천∼청량리역 구간이 약 50분대로 단축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