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하수 종말 처리장 이전 공약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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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5.25 댓글0건본문
5.31 지방선거 춘천시장 모 후보의
춘천시 근화동 하수 종말 처리장 이전 공약에 대해
춘천시 남산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남산면 번영회 송병천 회장과 강촌관광번영회
성낙천 회장은 오늘 기자 회견을 갖고,
“며칠 전 모 방송사 후보 토론회에서 모 후보가
하수 종말 처리장을 의암댐 하류 지역으로 옮기겠다고
했는데, 이는 지역 특성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국민관광지인 강촌 관광업계는 현재
도산위기에 처할 정도로 경기가 어려운데,
하수종말처리장까지 옮겨오면 관광지로서의
이미지가 훼손돼 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모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더라도
남산면과 서면 주민들이 연대해
생존권 수호 차원에서 하수종말 처리장
이전을 적극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후보 측은 “시외곽으로의 이전을
말했을 뿐 특정 지역을 거론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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