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불법찬조금 미온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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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6.21 댓글0건본문
도내 일선 학교의 불법 찬조금
모금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도
도교육청이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도교육위원회 안종원 위원은
“도교육청의 불법 찬조금 모금 사례와
감사 결과에 관한 행정 사무 감사 자료 검토 결과
도교육청은 학부모회가 감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위원은 특히 “다른 일부 시도교육청에서는
불법 찬조금을 모금한 사례가 적발되면
해당 학부모회를 해산하는 등 강경하게 대처하고
있는데도, 도교육청은 이를 외면함으로써
불법 찬조금 모금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고교평준화실현 강릉교육연대에 따르면
강릉 지역에서는 지난 4월 한 고교의
불법 찬조금 모금에 대한 감사가 흐지부지 끝나자,
다른 고교에서 5월부터 학급당 수 백 만원 씩
모두 1억원 규모의 불법 찬조금을 모금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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