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분양가가 1년 전에 비해

평당 백여만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부동산 전문업체인 스피드 뱅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823만원으로 지난 해 상반기에 비해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도내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지난 해 487만원에서 576만원으로

89만원 올랐습니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지방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크게 오른 것은

기업도시와 행정도시 등 각종 호재를 타고

건설사들이 분양가 올리기 경쟁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