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200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 추진 중인 외국어 고등학교 설립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도내 시군으로부터 유치 신청을 받아

11월쯤 설립지역과 설립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까지 학교 법인 설립, 학교 설립

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외고 유치를 희망하는

춘천, 원주, 강릉, 동해, 태백 등 일부 자치단체들이

유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어제 전국

시 도교육감 회의에서 교육의 불균형을 우려해

외고 신설 자제 요청과 함께

외고가 1개교도 없는 지역은 설치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