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2008 아메리칸 컵 대회 입상

세계 선수권 대회 출전 등의 성과를 일궈낸

도청 소속 봅슬레이팀에 장비가 지원됩니다.

도는 오늘 “변변한 장비도 없이

국위와 강원도의 명예를 선양한

봅슬레이 팀에 모두 1억 8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봅슬레이 2인승과 4인승, 스켈레톤 등 3종의

장비를 구입,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화관광부에서 당초 장비구입비로

지원하기로 한 해외 훈련비 1억원은

봅슬레이 육성을 위해 대한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 연맹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봅슬레이팀인 강원도청 팀은

그동안 자체 보유 장비도 없이 장비를 임대, 출전해

지난 달 미국에서 열린 아메리카 컵

루지 봅슬레이 대회에서

한국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따내는 등

한국판 쿨러닝의 주인공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