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 차량서 숙박 참변…강원 캠핑장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반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25.11.19 댓글0건본문
지난 18일 태백에서 차박 캠핑을 하던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도내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해마다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주택과 농막 컨테이너, 텐트 등에서
화로, 숯, 연탄 등 난방기구를 사용하다 숨진 사람은 8명에 이릅니다.
같은 기간 캠핑장 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20건으로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2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캠핑장에서 발생한 중독 사고의 경우
모두 밀폐된 텐트 안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캠핑 시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고,
텐트와 차량 내부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