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춘천지역 학교 앞에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건축 계획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시 학교운영 위원장 협의회가

행정 당국에 세심한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협의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학부모들은 도시 발전의 필요성을 부정하지 않지만,

학교와 인접한 부지 개발에는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사에 따른 학생 안전 문제, 건강·수업권 침해,

일조량 감소로 인한 체육활동 질 저하,

과다한 상업시설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 등을 우려했습니다.

이어 춘천시와 관계 당국이 이번 개발 계획을 검토할 때

무엇보다 학교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반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