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교조, '역사 왜곡' 논란 교재 비치 재발 방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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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5.08.12 댓글0건본문
최근 역사 왜곡 논란을 부른 도서의 학교 현장 비치와 관련해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강원지부가 교육 당국에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오늘 성명을 통해
"폭력적이며 부적절한 표현을 담은 극우성향 교재가
강원교육청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과 도내 학교에 비치된 사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를 교육청 검증 체계의 중대한 실패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성토했습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해당 도서 이용 제한과 폐기 등은 사후 조치일 뿐"이라며
“도 교육청은 검증 체계를 마련해 사전에 문제 자료를 걸러내고
재발 방지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도 교육청은 "역사 왜곡 논란이 제기된 해당 도서에 대해
교육문화관에 비치된 전량을 즉시 이용 제한 조치했다"며
"학교 도서관 담당자 연수에서 해당 도서의
우려 사항과 문제점을 안내하며 폐기 등 후속 조치를 권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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