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강원북부 겨울 가뭄·산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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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4.12.18 댓글0건본문
강원 북부와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겨울 가뭄'이 이어지고
영동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등 겨울철 산불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들어 오늘까지
춘천지역의 강수량은 0.2㎜로, 지난해 12월 강수량의 460분의 1
속초는 3㎜로 지난해 같은 달의 66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영서와 영동 북부 저수지의 저수율도 급감하고 있습니다.
철원 갈말 저수지의 저수율은 47%, 고성 도원저수지의 저수율도
50.3%로 절반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올 겨울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진입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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