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과 비싼 등록금 등의 여파로

군 특기병과 지원병들의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육군 전체 특기병의 경쟁률은

2.23대 1로 유급지원병인 중형차량운전병의 경우

약 15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유급 지원병은 3년을 복무해야 하지만

의무복무기간 이후엔 120만원의 월급과

4.5톤 트럭 등 중형차 운전경력이 인정돼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도내에서도

지난 달 육군 특기병 모집에 115명이 지원해

지난해 6월 84명에 비해

27% 가까이 늘었으며

공군과 해군도 30% 가량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