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5시 30분쯤

철원군 동송읍 육군 모 부대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25살 조 모 중사가 숨졌습니다.

조 중사는 오늘 새벽 부대로 복귀했으며

사고 발생 20분 전에는 부대 인근에서

조 중사 누나 소유의 승용차가

도로 인근 배수로에 빠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 수사당국은

사고 승용차에 같은 부대 소속의 다른 부사관이

타고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두 사건이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조 중사가

스스로 수류탄을 투척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류탄 불출 경위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