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춘천시 신북읍 소양댐 부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지금까지 모두 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숨진 사람들은 대부분

봉사활동을 나온 인하대 학생들로 알려졌으며

아직 2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은

부상자 26명을 비롯해 모두 33명입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시간 넘게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폭우로 인해 토사가 계속 밀려나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