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골프장-지역주민 협약체결... 주민 갈등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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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8.02 댓글0건본문
원주시 신림면에 추진 중인 여산골프장 사업자가
최근 지역주민들과 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주민들 사이의 갈등이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신림면 구학리 주민협의 위원회는 최근
골프장 측과 ‘발전협약’을 체결했으며
마을 총회에서 참석자 일흔 한명 가운데 쉰명이
골프장 조성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서에 따르면 골프장 측은
마을발전기금 5억원과 상수도 문제 해결,
지역 주민 고용창출 등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골프장 건설에 반대해 온
‘원주시민 공동대책위’측은
‘민주성과 대표성이 없는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골프장 측이 주민 여론을 왜곡하고
주민들 사이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대위 측은 이미 약속된 입목축적 공동조사 등
관련 절차에 골프장 측이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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