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잦은 비로 가격이 오른 농산물만 골라 훔친 혐의로

서른살 이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7월 초부터 최근까지

원주, 평창, 횡성 등 농촌지역의 빈집에 들어가

쌀, 벼, 마늘, 고추 등 55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농촌지역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