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수확기 농작물 야생동물 피해 급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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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8.24 댓글0건본문
추석을 앞두고 수확기를 맞은 농작물에
야생동물 피해가 잇따르자
각 시ㆍ군마다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에 따르면 올들어 24일 현재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는
도내 18개 시ㆍ군에 2천 400여건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해 피해신고 건수인 2천 680건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최근 신고접수가 계속 늘어나 연말이면
피해규모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
피해가 확산되자 예방을 위해 도는
지난해부터 권역별로 나눠 4년 주기로
순환 수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피해신고가 끊이지 않자
일부 시·군은 수렵장 운영을 앞당기는 고육책까지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각 시군은 전기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과
피해보상금을 확대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피해규모에 비해 시군에 배당된
국비가 부족해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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