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강원도의회의 고교평준화 조례안 재심의를 앞두고

평준화 관련 찬.반 논란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학교운영 위원회 총연합회는

도교육청에서 고교평준화 도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연합회는 "최근 평준화 조례안에 대한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계류 결정은 그간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다른 교육정책까지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며

고교평준화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평준화를 반대하는

'강원사랑 바른교육연합' 등 보수성향의 단체들은

평준화 도입기준을 엄격하게 한 조례안을

오는 25일 도교육청에 제출해

고교평준화 도입을 사실상 무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