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생태계 파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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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8.30 댓글0건본문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강원 접경지역 자전거길 공사와 관련해
환경단체가 생태계 파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환경단체인 생태 지평 연구소는
최근 양구군과 화천군 민간인 출입통제선 지역에서
'자전거 평화누리길 조성사업'으로
열목어와 산양 서식지 등의
생태계가 훼손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양구군의 자전거길 사업은
전체 길이가 16.7㎞이기 때문에
사전 환경성 검토를 받아야 하지만
두타연 구간과 원운리에서 하야교 구간으로
각각 나눠 추진하면서 이를 회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행안부 측은
양구군 자전거 길은 확장공사가 아니라
기존의 도로를 개선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라고
생태지평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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