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산사태조사위 `용역비' 입장차..'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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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9.08 댓글0건본문
춘천시와 춘천 산사태 사고조사위원회가
용역 비용 부담 등을 둘러싸고 대립하면서
사고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전리 산사태 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 춘천시청에서 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유족측 조사위원의 불참으로 무산됐습니다.
조사위원회 기술 부분을 담당한 위원들은
1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외부업체에 용역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냈지만,
춘천시는 `용역 조사항목과 비용이 적정한지' 여부를
전체회의를 통해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조사위에 불참한 위원들은
이날 항의 방문한 유족을 통해
"춘천시는 산사태 사고에 대한
최소한의 조사 조차 거부하고 있어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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