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강원도 연합회 소속 농민 20여 명은

오늘 오전 강원도청 앞에서

'한미 FTA 국회 비준 저지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가졌습니다.

한농연은 회견문을 통해

"국가 기간산업인 농어업의 붕괴를 초래할

한미 FTA 비준안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했다"며

"이는 정부와 여당이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선물로

FTA 국회 본회의 비준을 졸속 강행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농어업에 대한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한미 FTA는 결사반대한다”며

"다음 달 6일 국회 앞에서 열리는

한미 FTA 국회비준 저지 농민 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