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사업비 부풀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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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9.28 댓글0건본문
개통 전부터 비싼 통행료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의 사업비가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강기갑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국회 예산정책처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민자 사업은
민간이 공공 부문보다 효율성이 높다는 전제 아래 추진됐지만
실상은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에 따르면,
경실련이 지난해 정부에서 받은 자료 분석 결과
원청업체인 대기업 건설사에 지급된 1조 350억원 가운데
실질적인 공사를 맡은 하청업체에 지급된 돈은
5천 95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 의원은 조사를 통해 부풀려진 공사비가 있다면
부당이익 환수와 통행료 인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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