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내년도 도의원 의정비를

5.1% 인상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원주와 춘천시도 의정비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원주시는 시민 5백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59%가 인상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면서

격론 끝에 무기명 투표까지 벌여 3.1%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춘천시 역시 현재 3천 4백 84만원인 의정비를

3천 5백 38만원으로 1.5%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의정비 인상에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고하고

대부분의 시군이 의정비 인상을 잇따라 추진해

주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