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총장직선제 폐지 여부를 묻는 교직원 투표가

오늘 예정된 가운데, 권영중 총장이 직선제 폐지 여부에 상관 없이

차기 총장 불출마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총장은 투표를 앞두고 차기 총장선거 출마와 관련된

오해를 풀기위해 투표 결과 직선제를 유지하던 폐지하던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총장직선제 폐지를 유도하는 교과부의 부당성을 알리고

직선제를 고수하고 싶지만, 교과부 안을 따르지 않을 경우

대학이 받을 수 밖에 없는 불이익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강원대는 오늘 총장직선제 폐지 여부를 결정짓기 위해

교수와 교직원 천여명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실시합니다.